정선 레일바이크

2019. 7. 28. 09:47여행

지난 금요일 사무실에서 출근후 볼일때문에 강릉으로 고고

출근전에 먹은 아침덕에 2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를 졸음 휴게소를 두군데 들르느라 3시간 30분이 걸려서 강릉 아니 동해도착!!! 여전하신 모친의 상태를 우선 뵙고 안부 전하고 강릉으로 향했다.

강릉을 도착해서 볼일 보고 집에 들어오니 있어야할 여동생이 음따.

어디간겨? 전활 해보니...

정선에 펜션 빌려서 고고씽? 비와서 캔슬한다고 하지않았남?

헐... 어쩔수없이 참석해주마 하고 고고~

9시에 조카들 태워서 정선 현x네 펜션으로 부릉부릉~

https://youtu.be/R9JWkGStcFg

카카오tv 나 너 좋아하는데 규제좀 풀어라. 카카오tv 너님 안좋아지게 될듯...

40여분을 꼬불랑 길 38번국도를 달려 펜션에 도착하니 술판은 벌어져있고

잠시 참석해서 올만에 소주로 위를 적셔보자.

같은 강원도라도 지대가 높아서 인지 정선의 펜션은 날씨가 싸늘했다.

보일러를 켜고 잤다고하면 지금날씨에 믿기지않겠지만 보일러를 켰다. 강원도는 원래 이런곳이란 말이다. ㅋ

아침에 눈을 뜨고 나니 비가 제법 내린다. 날짜 정말 멋지게 잡아놓았구만 ㅎㅎㅎ

애들과 아침 먹고 잠시 쉬다보니 철로위에 레일바이크가 지나간다. 으잉? 비오는 날씨에 레일바이크?

전활 걸어 물어보니 레일바이크 운행을 한다고 한다.

갑작스레 비가 넘 내리면 운행 불가 할수도 있다며 우선 직접 와보라니 가서 물어봄이 인지상정~

점심 든든히 채운후 애들과 고고

https://youtu.be/z_mKqLut0Rk

 

 

운행은 가능 그러나 비가 내리므로 비옷장착 후 고고~

레일바이크 운행요원의 주위사항을 듣고 1시쯤 출발~

https://youtu.be/Vml4prV4Bb8

45분가량 둘째조카 주안이 태우고 정선 레일바이크를 처음 경험해보았다.

경험해본바... 좋았다. 담엔 사랑하는 애인을 태우고 가리다.

태백에 들러 한우도 얌냠하고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