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스탁을 기억하며
아들 우승이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근무하던 동안 아들보러 제주로 매년 두어번 가곤 했었지 먹는거 입는거 듣는거 모두면에서 나와는 다른 취향을 지닌 나의 분신 서로 장르나 취향은 다르지만 내가 좋아하는 음악장르를 이해해보려 노력하는 아들이 넘 사랑스럽다 서귀포에 가성비 지리는 매운탕집이 있다고해서 몇번을 갔었고 세번째 방문했을 당시 아들에게 제주에 우드스탁이란 곳이 있는데 근사한 펍이 있다 기회되면 가보고싶다 이야기하곤 했었는데 계산하고 나오는길에서 루이암스트롱과 엘라 핏제랄드이 듀엣으로 부른 cheek to cheek이 흘러나온다 오랜만에 듣는 노래가 넘 반가워 노래 흘러나오는곳을 보니 거짓말처럼 우드스탁이 있다 헐... 여기가 우드스탁이다 매번 알탕이나 매운탕 먹으러 왔으면서 매운탕 가게 바로앞이 우드스..
2023.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