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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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스시
휴일이지만 어김없이 새벽이면 시작되는 하루 아들이 이번엔 오마카세로 준비했는데 어떠신가? 묻는다. 즐겨하는 먹거리 취향이 부전자전 다를수있을까? 소개해준곳으로 고고 예약필수인데 주차하느라 2분이 늦어버렸네 자리에 앉고 1인 B타입(30,000) 주문 에피타이저가 나온후 바로 12셋트의 초밥의 향연이 시작되었다 한치초밥을 입에 넣으니 우와 감탄이 절로 난다 이후로... 초밥하나씩 내어주실때 재료에 대한 특징과 을 알려주었고 초밥의 밥양을 조절 가능하니 고객을 세심하게 배려하려는 점이 느껴졌었다 내 기억력이 좋질않아 초밥에 대해 정보를 제대로 집어내지못하였네 아쉬운 기억력 ㅜㅜ 디저트로 다오는 직접 만드셨다는 양갱과 매실차를 내어줘 맛을보니 팥양갱이 끝에서 느껴지는 단맛이 일품이었다 절제된 친절함과 음식에 ..
2023.07.16 -
부산의 첫하루
이토록 개운한 아침을 맞이해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거실 베란다를 열어놓으니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목을 간지럽히며 지나가니 암것도 안하고 이대로 이순간을 즐기고싶다 밤새 당직 하고온 아들을 쉬라고 내비두고 출출한 배 채우려 동네한바퀴 돌다보니 밀면가게가 떡하니 보인다 밥보다 면을 좋아하고 부산은 밀면이라고 하지 그럼 먹어봐야겠지 한그릇을 말끔하게 비우고 나온 느낌은... 밀면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질 못해서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시원함과 고기육수가 아닌 과일 맛이 은은하게 나는 느낌 말고는 그다지 딱히... 맛은 있었지만 내자신이 밀면의 맛을 아직 모르니 뭐라 말하기 그렇구만 그럼 점심 먹으러 고고
202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