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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 조개이야기
강릉 안목하면 커피전문점이 많습니다. 바닷가가 보이는곳에서 커피한잔의 매력은 잊을 수가 없지요. 안목엔 커피말고 맛난 음식점도 꽤나 있습니다. 특히 보양식으로 가끔 찾는 안목 조개이야기는 강추!!! 셋트 메뉴 시키면 토종닭에 각종 조개들 가리비, 키조개, 문어, 굴, 전복, 로브스터 이렇게 팔팔 끓여서 먹음직 하게 나오지요. 가격은 12만원이었나? 넷이 푸짐하게 드실수 있는 양입니다. 조개랑 문어 먹고있으면 로브스터를 먹기좋게 손질하여 가지고 오십니다. 친절하고 이쁘신여사장님, 카리스마 있고 위트있으신 사장님, 맛난 음식들로 강릉갈때마다 가끔 들리곤 하지요. 계절 돌아올때마다 보신한다 치고 먹으면 최고입니다. 가끔 사장님께서 좋은 횟감 들어왔다치면 추천해주시죠. 그걸 초이스하는것도 옳타구나입니다. 가끔 ..
2017.02.12 -
추억속의 예승이와 데이트
구글 드라이브에서 검색하다가 옛추억이 떠올라 이렇게 글적여봅니다. 때는 2012년 5월 6일 둘째 예승이와 집에서 딩굴딩굴 놀다가 오랜만에 휴일을 일케 보내면 아니되지 했지요. 어디 데이트할때 없나? 하다가 광화문에 고 노무현대통령 서거3주년행사하는데 했더만 아빠 우리 거기 가자. 하는겁니다. 같이 가볼래? 오키 오키~ 5호선 타고 둘만의 데이트를 오랜만에 즐겼었죠.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무슨 아트홀이었었나 그곳에서 들려서 아이쇼핑도 했구요. 아빤 왜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해? 합니다. 글쎄... 그냥 사람사는 세상, 말이 되는 세상을 만들려는 분이셨지. 참 고맙고 소중한 분이셨어. 너가 좀더 커서 이념이나 가치관의 성립이 다되었을때 이분에 대해서 함 생각해봐. 우리 때에도 이런 분과 잠시 함께 했었다는걸 ..
2017.02.12 -
라디오스타 - 오디션클럽
지금은 편안해?졌지만 무척 힘들었을때... 타인에게 약한 모습 보이기 싫어 내색안하고 기나긴 별거 뒤에 이혼... 고향에 있던 나의 절친과 부모님은 나의 이혼 소식을 다른곳?에서 듣고 뭔일이냐고? 그땐 뭣보다 부모님 뵐 낯이 없었네요. 친구? 아니 동창들에겐 가십거리가 되었구 절친들은 어떤 상황인지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대답은 필요없고 그냥 소주잔에 쓰디쓴 소주를 부딛치며 쓴웃음만 지으며... "그냥 마셔...새꺄". 지금 절친중 한녀석이 4년전 내 절차를 밣고있네요. 이친구가 요즘 저에게 한마디 해요. 그때 어캐 견뎌냈냐고 너무 힘들다고... 나와 4년전 상황이 넘 비슷해서 넌 나처럼 등신처럼 그럼 안된다고 현명하게 처신하라고 조언해도 친구는 닮는다더만... 그 녀석도 등신이되어가네요. 요즘은 서로 쳐..
2017.02.10 -
사우동 착한족발
5년전 멀쩡히 다니던 컴터회사를 본의아니게 때려치우고 사촌형 요식업 쪽에 몸담다가 오픈하게된 족발집 족발 최강달인 양여사님께 사사를 받고 본격적으로 족발집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족발25 브랜드를 만들어서 난 대구에서 사촌형은 김포에서 족발집을 오픈하며 "난 치고 올라갈테니 형아는 치고 내려와라.전국을 족발이오로 물들어 버리자" 란 당찬 포부를 가지고 덤볐으나 실패!!! 란 단어를 새기게 되었네요. 그후 족발은 입에 안대게 되던데 회식할때 직원분들이 족발, 보쌈~~~ 콜 하시기에 따라나섰다가 오호~ 꽤 맛도 양도 꽤나 저렴한 곳을 찾게되었습니다. 김포시청에서 사우사거리에 위치한 "착한족발" 보쌈양이 꽤나 푸짐합니다. 가격은 27,000? 기억이 가물가물~ 이곳은 단점이 하나있네요... 술을 많이 찾게 된다..
2017.02.10 -
강릉의 고전 펍~ 범핀
2001년 이대앞에서 맨하탄42번가란 모던바를 운영했었습니다. 모친의 2호점 샵 뒤쪽에 공터에 만들려면 작은 커피숍은 패스해버리고 2호점 지하에 있던 직원들 식당으로 쓰고 있었던 삼겹살 가게를 인수해서 맨하탄 42번가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공사중 마침 강릉에 일이 있어 머물게 되었고 모친 직원의 부모님에게서 연락이 오셨습니다. 울 가게와서 삼계탕에 소주한잔 하자고 해서 만나뵙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마감할때가 다 되셔서 문닫으시고 가게앞에 괜찮은 맥주집 있는데 가자고 하시네요. 좋지요. 따라나섰던 그곳이 바로... 범핌 올해로 만 16년째? 범핀 홀쭉이와 뚱뚱이 범핀의 천정엔 각나라의 지폐가 걸려있습니다. 각자의 이야기를 남긴채... 저기 20밧트에 걸려있는 지폐엔 어떤 글이 써있을까요? 새벽2시..
2017.02.09 -
2017년 2월을 맞이하며...
2016.10.02 in daegu 아버지께 자랑스런 막내아들이 되겠다고 약속한지도 4개월째... 뒤돌아보니 제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였는지 감히 묻고 싶다. 답은... 그렇지못하다. 티스토리의 제목처럼 고통없이는 댓가가 없다는것 정진을 다하자. 맘다잡고... return of dpo 다시 시작이다. Nopain Nogain
2017.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