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가집 장칼국수

2018. 11. 28. 14:01먹자

귀여븐 동생 처리랑 서니랑 강릉에 잠시 들렀다.

전날 과음해서 힘들어하는 처리를 끌고 간곳은 해장하러 가기보단 땀을 빼면 숙취에 좋다는 결론에 도달아서

고냉지채소밭으로 유명한 안반데기로 고고~~~

 

11월 늦자락에 올라온 곳이지만 이곳은 강릉시내권보다 기온이 5도이상 차이가 나는곳이다.

밝게 비추는 햇살을 보며 따스할 꺼란 생각은 금물

보이시는가 안반데기에 희끗희끗한 눈내림의 흔적을... ㅎ

 

 

저기 푸르른 수평선을 보며 처리는 나에게

형! 저게 강릉바다야?

응 어떻노? 하니

이야 경치좋다 근데 추버라!!! 하고 급히 내려가게 되었다는...

숙취는 확실히 줄어들었고 그대신 배도 출출해졌으니

배채우러 가자고 한곳은 강원도 강릉하면 감자전을 뺴놓을 수 없으니 단골 감자전 집으로 고고

장칼국수 좋아하는 처리에게 딱인 이곳 논가집 장칼국수

 

 

 

파는 김치가 아닌 시원한 감칠맛이 난다.

뭔맛으로 먹어? 하던 처리는 감자전의 정수를 맛보고 아... 맛나다를 연발했다.

닭발은 그닥 안팔렸는데 나만 닭발들고 쫩쫩~~

장칼국수는 꽤나 잘하잖어. 처리는 땀을 흘리며 해장 제대로 했네

메밀전병하면 백봉령 향토음식점 2호 이모집의 메밀전병 잊을 수 없다.

알싸한 갓김치로 만든 메밀전병 그맛에 비할 바는 아니지.

여긴 그럭저럭

 

친절한 강릉 논가집 장칼국수 여긴 자주 애용하는 단골집인데 이번에 느낀것은 더 애용해야겠다.

사장님 넘 친절해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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