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기차여행
지난주 아들이 있는 부산을 다녀올때 기차를 이용하였다 국민학교를 다녔을때 80년대초반 울 모친께선 당신의 사업차 서울로 매월마다 두어차례 다녀오셨다 가실때마다 기차를 이용하셨는데 가끔 날 데리고 다니시곤 하셨는데 저녁 9시 침대칸을 타서 나와 어머니는 이층칸에 자리잡고 밤새 뒤척이다보면 새벽 6시경에 청량리역에 도착 그길로 택시잡아 남대문상가로 가셨다 어머니 사업장에 필요하신 물품 구매하신후 이곳저곳 인테리어용품이나 휘왕찬란한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했다 매번 수입식료품에서 컨터키육포나 캔통조림이나 햄 같은걸 사오시고 수입장난감코너에서 휴대용 게임기를 사주시곤 하셨는데 80년대 초반 내방 책상안에는 모친께서 사주신 게임기가 수십여개가 있었다 그때부터 게임을 좋아하게 되었는나보다 그뒤로도 가정용 게임..
202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