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맛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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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걸린건지...
주말 퇴근후 평택에서 맛난 닭발이 있다며 오는길에 사오라는 E의 요청에 알겠으니 걱정말라며 호언장담을 하였고 볼일본후 포장해서 도착하니 하아...닭발이 아니라 닭날개가 떡하니 자리하고 있구나 E와 동생M이 이광경을 지켜보다가 어이없어하는걸 M이 닭발못먹는데 잘되었다 다같이 뜯어보자하니 혀를 끌끌 차더니 니는 치매가 걸렸냐 왜이러는데? ㅎ 오랜만에 셋이 모여 이런저런 사는이야길 나누며 맛나게 차려진 버섯전골보니 마냥 즐겁구나 맛나게 먹고 마시니 한주의 피로가 날라가버리네 몇시간후엔 다시 한주의 시작이 되겠지만... 자 남은 시간 잘쉬고 재미나게 한주를 시작해보자
2023.07.02 -
마음에 꽂히다_평택
저에게 식사라는 개념은 공복을 해결하는 행위이기도 하지만 웬만하면 제대로 된 한끼를 먹기 위해 온갖 옳고 그른 정보?들을 SNS를 통해 접한 후 선택하게 되지요.특히 혼자일때 보단 내사람들과 함께라면 더 신중하게 검토해보며 선택을 하게 되더군요. 평택에 한달정도 거주해보니 좋은 맛집들이 꽤나 즐비하더군요. 최근 분식집 같으면서 기품이 넘치는 요상스런 음식점을 발견하게 되었지요. 평택시내안에 있는 마음에 꽂히다. 간판 이름처럼 제 마음에 확 꽂혔습니다. 사장님과 종업원? 모자 관계 같긴 한데 몸에 배인 친절함과 고풍스러움? 특이 했습니다. 가식적인 거짓 웃음이 아닌 진솔함과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고 있구나. 근데 가격은 넘 저렴한... 특이한 곳입니다. 마음에 꽂히다. 다음 언제 평택에 오게 될지 모르겠지..
201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