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대구에서
일주일전 친구부친상으로 대구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SRT타고 쓍~~~ 오랜만에 고향친구들 보니 반갑기 그지없었습니다. 참 오랜 친구들이랑 두런두런 사는 이야기 하며 소주잔 기울이다가보니 밤 11시에 작은형집에 가서 문열어!!! 했더니 작은형이 놀라며 왔으면 온다 이야기를 해라 하네요. 예전부터 깜놀 방문을 좋아한 저는 주무시려는 작은형수랑 형이랑 앉아서 강릉이야기 모친이야기 제 이야기 하며 술한잔을 기울이게 되었죠. 구비해놓은 소주가 다 떨어져 형수님께서 내놓으시는 국산 양주 윈저를 앉아서 스트레이트로 한병을 후딱 해치우니 작은형이 너 그러다가 디진다. 술 적당히 마셔라 뭔 양주를 물마시듯이 마시냐고 하길래... 형닮아서 그렇다 하고 담날 일찍 첫차 타고 가야하는데 먼걸음에 상가집에서 소주 두어병 마시..
2018.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