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1. 14:30ㆍ먹자
일주일전 친구부친상으로 대구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SRT타고 쓍~~~
오랜만에 고향친구들 보니 반갑기 그지없었습니다.
참 오랜 친구들이랑 두런두런 사는 이야기 하며 소주잔 기울이다가보니 밤 11시에 작은형집에 가서
문열어!!! 했더니 작은형이 놀라며 왔으면 온다 이야기를 해라 하네요.
예전부터 깜놀 방문을 좋아한 저는 주무시려는 작은형수랑 형이랑 앉아서
강릉이야기 모친이야기 제 이야기 하며 술한잔을 기울이게 되었죠.
구비해놓은 소주가 다 떨어져 형수님께서 내놓으시는 국산 양주
윈저를 앉아서 스트레이트로 한병을 후딱 해치우니 작은형이 너 그러다가 디진다. 술 적당히 마셔라
뭔 양주를 물마시듯이 마시냐고 하길래...
형닮아서 그렇다 하고 담날 일찍 첫차 타고 가야하는데 먼걸음에 상가집에서 소주 두어병 마시고 양주한병을 홀라당해서인지
11시에나 일어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습니다.
회사에선 열불나게 연락왔었구... 좀 늦는다 이야기하고 출발하려니 작은 형수께서 점심먹고 가라며 가게로 향했습니다.
대구 동성로 오키도키 찜닭
핫스파이시찜...여기 맛집이라 소문자자합니다. 역시나 제맛나네요.
디저트로 나오는 팥빙수 혹은 초코빙수
서비스라고 퀄리티 절대무시 금물입니다. ㅎ
여유돈 되면 부산에 지점을 내고 싶네요.
아님 동탄에다가?
어영부영하다가 저녁이 다되서 동탄에 도착해서 쉬었네요.
음...지난주는 술을 좀 줄여야겠단 생각이 든 한주였습니다.
여러분들 술을 줄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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